군산시·지역 4개 대학교 다양한 평생학습 펼쳐
군산시·지역 4개 대학교 다양한 평생학습 펼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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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중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공모에 군산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

 군산시와 지역 대학교들이 협업체계 구축으로 양질의 다양한 평생 학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중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부터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3~‘27년)’에 맞춰 대학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민 역량 제고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군산시와 군산대·호원대·군장대·간호대 등 지역 4개 대학 컨소시엄은 최근 3차례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전북시민대학 캠퍼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북시민대학 군산지역 컨소시엄’사업은 대학교 우수 교수진 및 우수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발굴·활용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성장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또한, 지자체와 대학교 간 연계·협력으로 새로운 평생학습모델을 제시해 전북특별자치도의 평생학습 확산과 새로운 활력 증진 및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성장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시민대학는 5월부터 11월까지 4개 대학에서 동시 진행된다.

군산시가 예산지원 및 사업관리를 총괄하고 대학교는 교육생 모집 홍보,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군산시는 또 학습 참여 시민의 편의 강화를 위해 4개 모든 대학교 캠퍼스별 학습매니저를 선발해 학습형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 성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한편 평생학습의 질 향상과 학습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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