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광활면 감자생산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정성주 김제시장 광활면 감자생산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4.03.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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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광활면 감자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감자수확을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광활면 감자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감자수확을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활면 지역의 감자는 지역 주민들의 근면 성실함에, 바다를 막아 만든 논의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토양에다 풍부한 미네랄과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 등 감자 생육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포실포실한 밤 맛이 나는 감자를 생산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겨울철 광활면 지역을 찾으면 끝도 없이 펼쳐진 지평선에 가득한 하얀 비닐하우스들이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은 가히 백색혁명이라 일컬을 정도다.

 3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감자 수확은 5월 중순까지 이뤄질 예정으로 광활감자는 280여 농가가 592ha 정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봄 감자의 35%를 차지해 서울 가락동 시장 등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날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 제일의 감자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수확의 시작에 동참해 수확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으며, 본격적으로 이뤄질 감자 수확 현황을 살피고,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줄었다는 소식에 주민들을 위로했다.

 광활면 지역에서는 지난해 1만톤 생산으로 약 300억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재배면적을 36ha 증가시켜 1만 2천톤 생산예정으로 28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일조량이 적어 농가당 작황이 예년보다 조금 좋지 못한 것으로 들었다”면서, “하지만, 광활 감자가 전국적으로 인기가 좋아 시장에서 높은 가격이 형성되면 작년만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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