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41개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안전 위해 주소 부여
전주시, 41개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안전 위해 주소 부여
  • 김상기 기자
  • 승인 2024.03.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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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는 41개 공중화장실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누구나 쉽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적 주소체계로, 기존 공중화장실의 경우 단독건물로 설치됐지만 별도의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해당 위치의 지번 또는 인근 장소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왔다.

시는 또한 후미진 곳에 위치해 야간 식별이 어려웠던 화장실에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건물번호판에 탑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가 지도와 함께 음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했으며, 긴급 신고버튼(119 또는 112)을 누르면 구조요청 문자가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와 함께 전송돼 신속한 구조가 가능토록 했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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