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창업 희망키움사업’ 청년 기업가들 창업 견인으로 지역 발전 선도
‘군산시 창업 희망키움사업’ 청년 기업가들 창업 견인으로 지역 발전 선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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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시행중인 ‘창업 희망키움사업’이 역량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성장을 이끌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젊은 청년 창업가들의 희망을 키우고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7년째 이어온 경제 시책이다.

 이 기간 청년들의 큰 호응속에 정보통신업 9개,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 17개, 교육 서비스 10개,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 13개, 제조업 53개 등 102개 청년 기업이 탄생했다.

 특히, 이들 기업은 100명의 고용 창출과 매출 85억원, 상표권 등록·출원 138건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102개 창업 기업 가운데 86개 기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만큼 이 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청년 창업가 11명(팀)을 선발했는데 총 43명이 응모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박대빵, 특제소스 수산물장 등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과 리사이클링 의류 제작, VR 프롬프터 등 참신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들에게는 1차 초기투자금 500만원과 최대 2년간 매달 100만원의 창업 활동 경비가 지원된다.

또한, 반기별 1:1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청년 창업가 이모씨는 “매출 발생 전 초기 재료비, 임차료가 크게 부담이 됐는 데 창업 활동 경비를 지원받아 재정적 어려움 해소로 사업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시 일자리경제과 이길용 과장은 “앞으로도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적극 발굴,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창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군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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