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상태양광 비리 핵심관계자 구속…검찰 수사 속도
새만금 수상태양광 비리 핵심관계자 구속…검찰 수사 속도
  • 연합뉴스
  • 승인 2024.03.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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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북대 교수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

검찰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 관계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26일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단장 민경호 부장검사)은 S사 사업 단장 C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2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C씨는 지난 2018년 12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현대글로벌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사업 단장을 맡았다.

사업단장을 맡았던 C씨가 구속되면서 새만금 수상 태양광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1월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수원이 설계업 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현대글로벌과 SPC를 공동 설립하는 등 부당계약을 맺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수원 본사, 현대글로벌 사무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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