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군산·김제·부안(갑)’ 정권심판론 신영대 후보 압도
[여론조사] ‘군산·김제·부안(갑)’ 정권심판론 신영대 후보 압도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3.25 20: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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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 후보 지지도

여야 간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선거구인 군산·김제·부안갑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 MBC, JTV 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사에 의뢰해 ‘22대 총선 전북지역 여론조사(1차/5개 선거구)’ 를 실시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과반이 넘는 79%의 지지도로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11%)를 크게 앞섰다.

태도 유보(없음, 모름, 무응답)는 10%를 기록했다.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일찌감치 우위를 점한 것은 튼튼한 지지기반에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새만금 잼버리와 관련 현 정부의 심판론에 대한 민심이 크게 작용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산·김제·부안(갑) 투표 참여 의향

해당 선거구의 여론조사 참여자들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71%)가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20%)보다 월등히 높았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는 것.

신 후보는 특히, 농·임·수산업 종사자들에게 91%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뒤늦게 총선에 나선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 역시 11%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현 정권의 심판론이 강하게 부는 선거구에서 의미있는 숫자로, 남은 기간 오 후보의 행보는 물론 중앙의 공중전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 신영대 후보는 만 18세~29세까지는 67%를 기록했다. 30대부터 60대까지는 평균 81.5%, 70세 이상에서는 78%가 그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는 만 18~29세까지 13%, 30대~60대까지는 평균 10%, 70세 이상에서는 16%를 지지했다.

이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 신영대 후보는 82%로 높았으며, 오지성 후보는 12%로 집계됐다.

군산·김제·부안(갑) 지역구 비례정당 지지도

비례대표 지지 정당의 경우 전주지역과 달리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33%로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미래는 10%를, 녹색정의당은 2%를 기록했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은 17%로 나타났다.

특별취재반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2대 총선 전북지역 여론조사(1차/5개 선거구)’를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전주시갑 501명·전주시을 502명·전주시병 503명·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500명·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500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가중보정을 위해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으며, 응답률은 전주시갑 17.3%, 전주시을 15.6%, 전주시병 18.1%,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23.7%,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23.0%다.

표본오차는 선거구별 95% 신뢰수준에서 ±4.4%p로,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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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24-03-25 20:59:58
민주당 뽑아줘봤자 또 전라북도 개무시하고 하는것도없이 4년있다 떠날건데 이제는 다른당도 밀어줘야할때가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