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23일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을 초청해 딸기수확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합원이 직접 운영하는 전주레인보우팜(전주시 용정동)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하나로마트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14팀, 42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체험으로 직접 딸기를 따서 맛을 보는 체험외에도 화분에 각종 식물을 직접 흙을 만지면서 심을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중간중간 아이들에게 퀴즈를 내어 튤립 구근을 주는 등 자연과 농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몸으로 느끼고 배우며 가족간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북전주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참여행사를 기획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우리농촌 알리기 등 농업·농촌과 소비자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미력하나마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우광 조합장은 “소비자들이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사서 먹을 수 있는 딸기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딸기가 어떻게 재배되는지도 알 수 있고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업·농촌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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