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가회의, 시詩로 봄을 여는 3월 ‘문학산책’ 개최
전북작가회의, 시詩로 봄을 여는 3월 ‘문학산책’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3.25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헌수, 나혜경 시인 참여
김헌수 시인과 시와 사진이 어우러진 시집 ‘계절의 틈’

 전북작가회의(회장 유강희)는 29일 오후 6시 30분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3월 문학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문학산책에서는 김헌수 시인의 시와 사진이 어우러진 시집 ‘계절의 틈’, 나혜경 시인의 산문집 ‘우리는 서로의 나이테를 그려주고 있다’의 구절들로 새 봄의 문턱을 두드릴 예정이다.

 ‘계절의 틈’은 눈 덮인 겨울 풍경과 저녁 어스름을 지나가는 빈 하늘과 첫눈처럼 뛰노는 우리들의 시절이 시와 산문으로 소담하게 담겨진 책이다. ‘우리는 서로의 나이테를 그려주고 있다’에는 시인이 직접 그린 색연필 그림과 시인이 가진 사물과 마당이란 공간적 매개체가 어우러져 독자들로 하여금 일상에서의 소소한 발견과 회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혜경 시인과 산문집 ‘우리는 서로의 나이테를 그려주고 있다’

 유강희 회장은 “시와 사진과 그림과 산문이 어우러져 3월 봄밤을 여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전주 곳곳에서 문학산책을 열 예정이며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문학산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