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역 발전 견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역 발전 견인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3.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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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및 회장단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25일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및 회장단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연계 특성화고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하이텍고-완주군’, ‘한국치즈과학고-임실군’ 컨소시엄과 함께 교육부가 공모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해 특성화고와 지역 주력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25일 2층 강당에서 서거석 교육감, 김관영 지사, 심민 임실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한천수 전북하이텍고 교장, 김윤하 한국치즈과학고 교장, 컨소시엄 참여 기관 대표 등 30여 개 기관들과 ‘지역연계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특성화고-기업-대학-유관기관 등이 협약을 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고등학교다.

전북하이텍고는 지능형공장자동화(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선정된 가운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한국치즈과학고는 60년 한국치즈의 산실인 임실의 브랜드를 통해 지역인재의 성장경로를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협약을 맺은 25개 기관과 취업, 학습,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 참여 기관들도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과 이해 증진, 취업-성장-정주 기반 조성, 교육플랜 이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향후 3년 동안 35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할 계획이며 올해는 10개 이내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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