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셀프주유취급소 안전관리 강화
군산소방서, 셀프주유취급소 안전관리 강화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4.03.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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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2023년 전라북도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됐다.<br>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셀프주유취급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셀프주유취급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25일 군산소방서는 최근 도내 일부 셀프주유취급소에서 안전관리자 없이 주유 행위가 이뤄진다는 지적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북도에 2019년 230개였던 셀프주유취급소가 2024년 1월 기준 433개로 늘어 전체 주유취급소 1천72개 중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셀프주유취급소는 주유원이 주유하지 않고 탑승자가 차에 직접 기름을 넣는 주유소로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그 수가 늘고 있지만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일반 주유소보다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게 소방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은 셀프주유취급소 안전관리자 부지 내 상주의무, 주유 긴급정지스위치·표시사항 점검, 셀프고정주유설비 부근에 수동식소화기 배치 지도 등의 사항에 관해 중점 검사 및 안전지도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셀프주유취급소는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할 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관계자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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