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렴도 향상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책으로 운영중인 ‘제3기 시민감사관’이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외부 시민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3기 시민감사관은 향후 2년간 군산시 감사담당관과 함께 종합감사 및 분야별 현장 감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감사관들과 함께 ▲각종 제보·건의 활성화를 통한 제도개선 ▲공사 관리·감독 참여 및 20개소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 참여 ▲자체 종합감사 일정 공개를 통한 모니터링 ▲특정 전문분야 참고 자문 활성화 ▲고충민원 현장상담실 운영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산시 한 관계자는 “민관 협력 기반 활동 강화 일환으로 시민감사관 역량을 높여 시민의 입장을 대표하고 외부청렴도 인식개선과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내부직원 반부패 역량 진단, 실무부서 회의, 우수기관 벤치마킹, 시민감사관 및 맑은군산추진단 등 각종 여론 수렴을 통해 2024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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