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는 법원의 야간외출제한명령을 어기고 우범 청소년들과 범죄를 일삼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보호관찰대상자 2명을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양(16)과 B(11)양은 소년법 위반으로 법원에서 장기보호관찰과 오후10시부터 오전6시 외출 금지 특별준수사항을 부과받았음에도, 수차례 외박과 가출을 반복하고 학교에 불출석 하는 등 문제를 일삼았다.
이에 전주보호관찰소는 A양 등 2명에 대해 전주지방법원 소년부에 보호처분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충섭 전주보호관찰소 소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어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상습적으로 준수사항위반 대상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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