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북연고자 지역구출마 33명…비례후보 포함하면 43명
수도권 전북연고자 지역구출마 33명…비례후보 포함하면 43명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3.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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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출마하는 전북 연고 후보들은 총 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출마하는 전북 연고 후보들은 총 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조배숙 전 의원 등 비례대표 출마자 11명까지 포함하면 43명이 전북이 고향이거나 배우자, 학교 졸업 등 전북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들 전북연고 출마자 중 상당수는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전북 현안 해결, 예산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출마하는 전북연고 지역구 후보 32명 중 더불어민주당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의힘 10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 미래 1명이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전국적 관심을 끌었던 서울 강북을 선거구는 익산 출신인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이 최종 공천자로 확정돼 선관위 후보등록을 마쳤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21 명중 재선 이상 도전자는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의원(고창)을 비롯해 13명이다.

현재 4선 의원인 안규백 의원은 22대 총선을 통해 5선에 도전하고, 순창이 고향인 이학영 의원은 경기 군포 선거구, 진선미 의원은 서울 강동갑(순창)에서 4선에 도전한다.

21대 국회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지낸 소병훈 의원은 경기 광주갑(군산), 유동수 의원 인천 계양갑(부안)에서 진성준 의원(전주)은 서울 강서을에서 3선에 나선다.

또 한준호 의원(전주)은 경기 고양을, 임오경 의원(정읍)은 경기 광명갑이며, 국민의힘에서는 전주가 고향인 이용 의원이 경기 하남시 갑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남원·순창·임실 지역구 의원이었던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서울 서대문갑에서 3선에 도전한다.

고향은 아니지만 전북과 인연으로 그동안 전북 현안 해결에 힘을 쏟았던 전북 연고 출신은 정읍이 시댁인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경기고양갑 5선에 도전한다.

정읍이 시댁인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서울 광진을에서, 재선에 군산이 처가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경기 수원시갑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경선에서 남원출신 윤영찬 의원을 이긴 이수진 의원은 전주가 시댁으로 성남시 중원구에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로 도전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은 익산이 부친의 고향으로 경기 양주시에서 5선에 나서며 경기 김포갑에 출마한 김주영 의원은 원광대를 졸업했다.

22대 총선이 첫 국회 도전인 전북 연고 후보는 총 16명이며 민주당 7명, 국민의힘 8명, 새로운미래 1명이다. 민주당은 서울 용산에 강태용(군산), 서울 광진구갑 이정헌 후보(전주), 인천 서구을 이용우(완주), 경기 고양시병 이기헌(부안), 경기고양시정 김영환(전주), 경기 광주시을 안태준(고창), 인천시서구명 모경종 후보(상산고 졸업) 등이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구을 함운경(군산), 서울 송파구병 김근식(남원), 경기 수원시무 박재순(남원), 경기 성남시수정구 장영하(정읍), 경기안양시동안구갑 임재훈(익산), 경기부천시병 하종대(부안), 경기구리시 나태근(김제), 경기광주시갑 함경우(익산)후보 등이다.

새로운미래 후보로는 남원이 고향인 장덕천 후보가 경기부천시병 선거구에서 초선에 도전한다.

정치권 관계자는 “전북 연고 총선 후보들의 선거 결과는 앞으로 지역현안 해결 등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면서 “이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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