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9기 CVO(Chief Visionary Officer)과정 개강식이 21일 글로스터호텔 전주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와 유창희 정무수석, 박세진 CVO 제4대총동문회장, 진효근 CVO 제5대총동문회장, CVO 1∼8기 기수별 회장 및 임원진, 본사 김택수 회장, 임 환 사장, 김관수 전무 등이 참석해 제9기 원우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김태중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와 행정, 경제, 문화 등 도내 모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리더들을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사람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과정을 통해 9기 원우들의 삶이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 환 사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8기 과정까지 이수한 600여 명의 원우들이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과 우의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9기 원우들이 전북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과정 운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효근 제5대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9기에도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9기 CVO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연(5기) 명창은 심청가 무대를 펼쳐 흥을 돋궜고, 원우들 간 상견례와 팀장·간사 등을 추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주제로 CVO 1주차 강연을 펼쳤다.
양병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