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다문화어울림 행복나누미 봉사단, 얼굴마사지 봉사활동 ‘눈길’
고창 다문화어울림 행복나누미 봉사단, 얼굴마사지 봉사활동 ‘눈길’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3.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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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다문화어울림 행복나누미 봉사단이 시골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얼굴마사지를 해드리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봉사활동을 11년간 이어오고 있다

 고창군 다문화어울림 행복나누미 봉사단이 시골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얼굴마사지를 해드리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봉사활동을 11년간 이어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에 따르면 봉사단은 지난달부터 모두 8차례의 얼굴마사지와 경락마사지 교육을 실시, 올해의 봉사활동 준비를 마쳤다.

 봉사단 구성원으 ㄴ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나라의 결혼이민자 15명. 이들은 이날 무장면 대산경로당을 시작으로 얼굴마사지 봉사활동을 올해에만 여덟 차례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얼굴마사지 뿐만 아니라 손마사지, 말동무 등을 해드리며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고 있다.

 정혜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고창군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찾아가는 다양한 나라 문화교육을 비롯해 세계문화어울림축제, 포스터공모전, 한국어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군민과 다문화가족이 융화될 수 있는 기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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