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3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인 ‘토요진로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토요진로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바리스타, 호텔외식조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3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전북과학대학교 호텔관광바리스타과 최훈태 교수를 비롯해 호텔조리제과제빵과 심성진 교수, 뷰티앤디자인과 정승희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담당했다.
특히, 강의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직무 역할 등 직업에 대한 정보 강의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직업 체험 실습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소성중학교 은다혜(15)양은 “평소 요리나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토요진로학교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다”며 “직접 수업을 듣고 요리를 해보니 더 흥미가 생겼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읍청소년상담센터는 매년 관내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체험을 위해 진로·직업박람회, 진로비전캠프, 진로·토크 콘서트,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5월 15일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 50명을 대상으로 ‘꿈을 잡아라’ 한국 잡월드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531-3000)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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