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현행 아동복지법은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고 있으나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는 선별적 복지에 머물러 있다”고 24일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아동복지법이 20년째 현실에 맞게 개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과 최영순 전북지부장 등 임원진은 정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초저출생시대 촘촘한 아동 돌봄 실현을 이루는 게 시대적 과제”라며 3단계 정책 개선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또 현재 이용 아동수 대비 종사자 수와 관련해 아동복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도 제안했다. 아동 1인당 이용 면적의 확대 조정과 종사자 수 조정이 다급하다는 것이다.
남 이사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각종 돌봄 정책이 앞다퉈 제시되고 있지만 사회안전망의 한 축인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관심은 뒷전”이라며 “국회에서 관련 법을 현실적으로 개정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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