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 연령층 대상 맞춤형 경제교육으로 지역경제 발전 앞장
전북특별자치도, 전 연령층 대상 맞춤형 경제교육으로 지역경제 발전 앞장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3.24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이 도민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이 도민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 도민들이 경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개인의 경제적 결정을 내릴 때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제교육 제공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학생, 취약·소외계층, 일반인 등 약 18만4,000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경제적 이해력과 금융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학의 전문 지식과 자원을 활용해 실시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의 자립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실시한 전 국민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 수도권(61점)과 비수도권(56.2점) 사이에 점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자 도민들에게 생애주기별 경제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추진되는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더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서 맞춤형 경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 진로 탐색, 노후 대비, 창업 체험, 금융 사기 예방 등의 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금융위기 등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는 위기관리 교육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특히, 최신 경제 트렌드와 사회 변화를 반영한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모든 도민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경제교육 사업은 지역 내에서 경제적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지식을 쌓고, 자신의 경제적 미래를 보다 밝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