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평생교육의 새 장을 열기 위해 ‘전북시민대학 사업’을 추진할 군산, 익산, 완주, 진안, 고창, 부안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개 지역 캠퍼스를 추가해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역량 제고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추진됐다.
교육 과정은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나뉘며, 시민교육, 지역시민학을 포함한 필수 공통과정과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군산 캠퍼스는 군산지역 대학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역사, 경제, 건강,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시민대학의 수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캠퍼스별로 학습자를 모집하게 된다.
또한, 전북시민대학의 비전과 입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전선포식 및 공동입학식은 4월 29일에 개최된다.
전북자치도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시민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과 대학과 함께 협력,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현웅 진흥원장은 “평생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북시민대학 사업을 통해 양질의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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