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시작되면서 각 정당 선대위 체제 전환 총력지원 나선다
총선 시작되면서 각 정당 선대위 체제 전환 총력지원 나선다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3.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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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진 전북지역 후보자는 총 33명으로 이들의 평균재산은 11억8천4백만원이다.<br>
4·10 총선에 나설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선의 막이 오르면서 전북지역의 정당마다 후보 지원 준비를 끝마쳤다.

4·10 총선에 나설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선의 막이 오르면서 정당마다 후보 지원 준비를 끝마쳤다.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원 유세, 중앙당 지원 요청 등의 전략을 마련하며 오는 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총력전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공약 발표를 진행한다.

앞서 20일 1차 회의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전주을과 남원·장수·임실·순창 탈환을 통해 10석 석권을 목표로 세웠다. 더욱이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권심판으로 규정한 만큼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홀대받은 전북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당 선대위는 10개 선거구에 사무소를 설치해 후보 지원 유세를 강화하는 한편, 중앙당 선대위 지원 요청 등 긴밀하게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주을을 중심으로 합동연설 등을 통해 선거운동 초반 기세를 잡겠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직무대행 임석삼)는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전북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전북 선대위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정운천 국민의힘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호남권 선거대책위원장이 맡았다. 이어,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10명의 후보와 함께 임석삼 직무대행과 외부 인사로 남완우 전주대학교 겸임교수가 임명됐다.

특히,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겸하게 된 임석삼 직무대행은 “총선은 민주당의 의회독재를 끝내고 대한민국과 전북의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도민의 선택을 받아 지지부진했던 전북 발전을 확실히 이뤄내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 전북 선대위는 16년 만에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후보 유세 지원 등 실무적인 일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연대와 중앙당의 지원을 이끌어 내 당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3명의 후보를 낸 새로운미래 전북자치도당은 이미 선대위 체제로 전환, 신원식 도당위원장과 선기현 전 전북예총 회장과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의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신당인 만큼 새로운미래가 추구하는 가치를 이번 선거를 통해 널리 알려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전북 발전 공약을 통해 정책 선거를 꾸려간다는 계획이다.

진보당 전북도당 선대위 역시 당내 전략지구인 전주을의 강성희 후보를 전면에 내세워 윤석열 정권심판과 민생을 살릴 진짜 일꾼이 누구인지를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익산갑의 전권희 후보에 대한 지원도 선대위 차원에서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간의 대립이 전 선거구에서 펼쳐지는 만큼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얼마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당선을 목적으로도 싸우지만 당의 지지율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 특히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보하기 위한 싸움 또한 치열한 만큼 당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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