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전문가 3명을 파견, 음식과 음악 등 전주의 매력을 전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국제우호도시인 피렌체시의 초청을 받아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2명과 청년예술가 1명을 피렌체 현지로 파견했으며, 이들은 현지에서 전주한식리셉션과 개막식 음악공연을 통해 전주를 알렸다.
먼저, 한식 행사에는 전주대 차경희·도현욱 교수가 참여해 전주비빔밥과 닭강정, 유럽의 MZ세대를 사로잡은 전주유과와 약과 등의 디저트를 선보였다.
또한 전통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공연예술가이자 소리꾼인 노은실 씨가 참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축원’ 등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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