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해결을 목표로, 지역 내 농어업인과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농어업·농어촌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농정 협치를 통한 다양한 농업 관련 이슈의 논의가 이뤄졌다.
농어업·농어촌위원회는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학계, 유관기관, 농업인 대표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세부 분야별로 7개의 분과가 마련돼 전체적으로 127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황양택 농민회 전북도연맹 의장, 김중기 전북대학교 농경제유통학부 교수,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등 총 4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소속 7개 분과의 정책세미나 주제와 농생명산업 포럼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운영, 벼 품종 다변화 추진, 농업인 소득보전 지원체계 개편 등의 주요 농어업분야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농업 전반에 걸쳐 첨단기술의 활용이 확산되면서 미래 성장 산업으로의 전환이 되고 있다”며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제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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