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예비후보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10명 중 1명은 꼭 보내주세요”
정운천 예비후보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10명 중 1명은 꼭 보내주세요”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3.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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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예비후보가 2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 마친 뒤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10명의 지역구 의원 중 정부·여당과의 소통창구 1명은 꼭 필요한 만큼 ‘정운천’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운천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조정을 통해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당선 안정권인 13번에 재배치됐다”며 “이는 후보자 사퇴 등 모든 직을 다 내려놓겠다는 강력한 배수의 진을 치고 물밑에서 당 지도부와 담판을 지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리만 외치는 게 아니라 이처럼 실질적으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이것이야말로 실천하는 일꾼의 표본으로, 정운천이 전북에 꼭 필요한 이유”라고 역설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정권심판과 검찰개혁만을 외치며 낙하산으로 내려온 후보의 공약을 살펴봤다”며 “첫 번째 지역공약인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은 헌법재판소법을 개정해야 하는 일로, 여당은 물론 정부의 동의가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이미 광주로 이전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지만 3년 동안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며 “공부도 없이 현실 불가능한 공약을 내놓은 것은 빌공자 공약의 표본”이라고 비난했다.

 정운천 예비후보는 “정부와 싸움만 하겠다는 후보가, 그것도 초선이 정부·여당의 협조 없이 가능한 일이냐”고 되물으며 “싸움판의 피해는 애꿎은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10명 중 9명은 정권 심판의 목소리를 내더라도 정부·여당과의 소통창구가 될 1명은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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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11:58:36
아니, 절대 뽑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