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인력양성 태스크포스(TF)’ 첫 분과회의 개최
‘새만금 인력양성 태스크포스(TF)’ 첫 분과회의 개최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3.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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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25개 기업 및 기관이 손을 잡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계와 교육계, 그리고 지자체가 협력하는 ‘새만금 인력양성 태스크포스(TF)’ 첫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태스크포스에는 LS LnF 배터리솔루션, 성일하이텍, 이디엘 등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11개 기업과 전주비전대, 한국폴리텍대, 전북기계고 등 전북 지역의 7개 학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현장 전문인력 중심의 인력풀 양성 방안과 고용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인력매칭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기업들은 특히 ‘현장을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채용 시 주된 고려사항으로 꼽으며, 직업훈련 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공통 직무교육과정 운영과 인턴제도 실시 등을 통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이와 함께,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들도 마련한다.

 희망기업과 학교를 1:1로 연계해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자의 역량을 인증하는 제도와 기업의 근로 및 복지환경을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안 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력양성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인재채용과 관련하여 기업의 적기 가동에 걸림돌이 없도록 인력양성 TF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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