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건축물 안전사고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지원강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지원 △지역건축안전센터 조기정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3대 중점과제로 잡고 8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이미 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인 등 전문인력을 채용한 상태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전문인력을 활용해 설계도서, 구조계산서, 사용승인점검 등 건축물의 안전과 관련된 기술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또, 건축행정의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지원,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감독, 기존 건축물의 안전점검 및 기술 지원 등의 업무와 함께 지역 내 건축물의 안전에 관한 사항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토질 및 기초, 건설안전, 건설기계, 토목구조 등 7개 분야에 70명 정도의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문단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밀착 협력을 도모하며, 건축안전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여 허가단계부터 건축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광수 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안전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고, 도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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