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와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취약아동을 위한 ‘어부바 간식꾸러미 BOX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해 완산구와 전주파티마신협이 상호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간식지원사업으로, 과일, 곡물과자류, 부식 등으로 구성된 건강한 간식꾸러미를 3월부터 12월까지 20명의 아동들에게 월 2~3회(총 900만원 상당) 지원하여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
양춘제 이사장은 “간식 지원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을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어부바 간식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배청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