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특산품 인도네시아 수출 시장 교두보 마련
고창군 농특산품 인도네시아 수출 시장 교두보 마련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3.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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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불 상당 수출 MOU 체결·바이어 초청 설명회 개최
고창군 농특산품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수출시장 교두보를 확보했다.

 고창군 농특산품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수출시장 교두보를 확보했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을 필두로 한 농특산품 수출시장 개척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식품 바이어를 초청, 고창 농특산품 설명회를 열고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창군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인도네시아 푸드스타 글로벌(대표 곽봉규)다.

 푸드스타 글로벌은 한식당 프렌차이즈 운영 및 자카르타 롯데마트 등 현지 마켓에 한국식품을 전문 유통하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만불 정도의 고창 농특산품의 수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곽봉규 푸드스타 글로벌 대표는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7개를 품은 고창군과 수출 업무협약을 맺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금번 설명회를 통해 시장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였으며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의 Food Star Global, Koin Bumi, Korinus, Kaifa Indonesia, Indoguna 등 5개 바이어사가 참여했으며 시장개척단은 이들에게 복분자주·음료, 소금사탕, 고구마말랭이, 배, 딸기 등 20여 품목을 소개했다.

 심덕섭 군수는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한국 농식품 수출액이 3,294억원에 이를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고창군에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고창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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