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군산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지정 한마음 한뜻
군산시·군산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지정 한마음 한뜻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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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교육이 살아야 군산의 미래가 있다”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이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다.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초·중등·대학교육까지 연계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과 지역에서 교육받은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

또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완화 등 30 ~100억원이 지원된다.

군산시와 군산교육청은 21일 ‘교육발전특구 공모추진단(이하 공모추진단)’ 출범과 함께 첫회의를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모추진단’은 군산시장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을 공동단장으로, 지역 책임돌봄시스템 구축,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인재양성 등을 위한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는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과 지역 내 교육자원 연계를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사, 기관, 지역대학, 학부모 등이 참여한다.

공모추진단은 오는 6월 말까지 지역전략산업과 조화를 이룬 특화된 교육모델을 만들기 위해 늘봄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역혁신 대학지원, 학교복합시설 등 교육 개혁과제를 논의하며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발전특구에 최종 선정돼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안착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위해서는 교육력을 높여야 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런 시대에 부응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군산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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