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미래 100년 위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박차
새만금개발청, 미래 100년 위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박차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3.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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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 기본계획의 발전적 재수립을 목표로 한 전문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 기본계획의 발전적 재수립을 목표로 한 전문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만금청이 주관해 새만금 전문가들과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이 모여 첫 공식적인 자리다.

 세미나는 약 5개월 간 운영된 사전 자문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만금의 미래 100년을 위한 정식 자문단의 출범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

 사전 자문단은 산업, 식품·농업, 컨벤션·관광, 에너지·환경, 매립·토목, 도시계획, 교통·SOC, 지역발전, 부동산·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돼, 각 분야별 주요 아젠다와 추진과제 등을 도출해냈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새만금 민간투자 활성화를 저해하는 구조와 규제의 변화, 민간투자여건 개선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교통·SOC 분야에서는 새만금 부지에 필요한 광역기반시설의 재정 투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과 식품·농업 분야에서는 첨단기업 입주 러쉬로 인한 산업용지 부족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새만금청은 내달부터 본격 착수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통해 전북자치도 및 관계기관,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검토해 새만금의 미래를 설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자문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문 연구진과 함께 추가 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자문단을 더욱 발전·개편해나갈 예정이다.

 김경안 청장은 “앞으로 새만금이 대한민국과 전북경제에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 백년대계를 책임질 새만금 빅픽쳐(큰그림)를 제대로 그리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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