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할인 혜택 누린다
전북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할인 혜택 누린다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3.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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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가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환급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전주 모래내·남부시장, 군산 신영·역전·공설시장, 정읍 샘고을 시장 등 6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매자들에게는 상당한 절감 효과를,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소비자들은 행사 추진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는다.

 구매금액이 3만4,000원에서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을,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는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21일부터 내달 말까지 총 600억원 규모(국비 180억원)로 6차례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 발행으로 소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농축산물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할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비플페이 앱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1670-0582)에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께 체감할 수 있는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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