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국 부총리 접견
윤 대통령 영국 부총리 접견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4.03.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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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의회민주주의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고,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증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1월 국빈 방영 계기에 영국의 수낙 총리와 함께 서명한 다우닝가 합의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며 “앞으로 이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다우든 부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다우든 부총리는 이에 대해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영 양국이 안보, 경제, 금융, 기후, 환경을 포함해 인공지능, 바이오, 뇌 과학 연구, 우주,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영국은 인태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공유국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다우든 부총리는 한반도 정세 및 주요 지역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한편 양국이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수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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