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상담실(8) - 시험치기 학습기술 키우기(2/2)
학교 안 상담실(8) - 시험치기 학습기술 키우기(2/2)
  • 이명현 왕북초 교사
  • 승인 2024.03.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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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불안

시험에 대한 지나친 걱정 때문에 공부에 방해를 받거나 시험 볼 때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험불안은 시험관리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나거나 시험이라는 상황을 두렵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여 실패할 것이라고 미리 걱정하거나, 시험결과에 대한 주변의 평가에 지나치게 민감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2. 시험불안 수준 알아보기

[총점 35점 이하] 시험에 대해 별다른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상태, 오히려 긴장이 풀어져 능률이 오르지 않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총점 35~60점] 불안의 정도는 보통이지만 벼락치기나 자신 없는 과목의 경우엔 망칠 수 있다.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 준비한다면 불안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

[총점 61~80점] 불안 수준이 보통 이상으로 학습의 효율성이 떨어진 상태이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적극적으로 시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들을 익힐 필요가 있다.

[총점 81점 이상] 일상생황에서도 스트레스와 불안 정도가 높고 시험이란 말만 들어도 끔찍한 상태. 상담기관이나 신경정신과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3. 시험불안 극복 방법

⑴ 생각 바꾸기

시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꾸는 인지적 방법을 활용한다. 생각, 느낌, 행동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도움이 되는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이 가져오는 결과가 다르다.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시험에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 불안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해 가치 없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등)을 논박을 통해 합리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⑵ 시각호흡법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각형 모양의 물건을 찾아, 각 모서리를 왼쪽 위부터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차례대로 보면서 ‘1. 숨 크게 들이 마시기’ → ‘2. 3~5초 간 숨 참기’ → ‘3. 3~5초 간 숨 내쉬기’ → ‘4. 양손으로 입꼬리를 올려서 미소 짓기’ 과정을 반복하도록 해 불안을 줄이도록 한다.

이명현 왕북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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