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푸른숲자연장 추모목 신규 식재
고창푸른숲자연장 추모목 신규 식재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3.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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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연간 안장건수 6배 증가
고창군은 해마다 증가하는 자연장 이용객 수요를 대비, 고창푸른숲자연장 내 추모목인 백일홍 30그루를 추가식재 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창군은 해마다 증가하는 자연장 이용객 수요를 대비, 고창푸른숲자연장 내 추모목인 백일홍 30그루를 추가식재 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창푸른숲자연장은 2012년 조성 당시만 해도 연간 106기가 안장됐다. 이후 10여 년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686기의 안장이 이뤄지는 등 이용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

 자연장의 전체 안장은 4186기에 달한다. 이 중 화장한 유골을 수목 주변에 안치하는 수목형 자연장이 전체 안장기수 중 70% 이상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자연장은 수목형, 정원형, 잔디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목형과 정원형은 30만원, 잔디형은 25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40년간 유골안장이 가능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화장 장례문화가 점점 정착하는만큼 자연장을 찾는 분들도 늘고 있다”며 “자연친화적인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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