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인구 늘리기에 박차
군산시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인구 늘리기에 박차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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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민선 8기 역점 시책으로 추진중인 인구 늘리기 일환의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군산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아 일자리를 얻고 결혼 후 가정을 꾸리는 것으로, 육아·돌봄·교육, 청년·정주문화의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아이키움, 청년키움, 행복키움(가족·지역키움)을 3대 핵심 과제를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정책 수립을 위해 부서별 협업 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일 인구정책 추진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출산장려금 상향지원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혁신육아복합센터 ▲SPEC-UP 사이버대학 학사 취득지원 ▲귀환청년 취업 지원 ▲공공시설 결혼식 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지원 ▲외국인주민 사회통합프로그램운영 ▲구석구석 숨은 인구 주소찾기 운동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 사업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꿈키움 플레이월드 조성사업, 군산형 미래인재육성, 중소기업 취업 청년 지원, 군산형 청년두배적금, 군산형 청년정착지원 , 로컬푸드 행복밥상 등 지난해 마중물 사업으로 마련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인구정책은 최우선적인 핵심 현안으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진행해야 한다”며, “그동안 추진한 인구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분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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