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 강화
전북교육청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 강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3.19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선다.

19일 전북교육청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실태 점검은 오는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에 따라 통학버스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 실태 확인 대상은 2024학년도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442교의 통학버스 622대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 5월 도로교통법 개정(어린이 통학버스 동승보호자 미탑승시 처벌 강화, 안전운행기록 의무 제출)에 따라 해마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주요 확인 내용은 △어린이 통학 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장치 장착(권장사항) 여부 △차량 내 운행기록 일지 작성 여부 △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은 안전 실태 확인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와 시정조치를 내길 방침이며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이나 동승보호자를 태우지 않는 고의·중과실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 안전 실태 확인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