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예비후보 “새만금·전주에 삼성그룹 투자 유치”
신원식 예비후보 “새만금·전주에 삼성그룹 투자 유치”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3.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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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주갑 예비후보가 “새만금·전주에 삼성그룹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며 4호 공약을 내놨다.

 신 예비후보는 18일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에 소재한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경제적 낙후성을 개선하기 위해선 중앙정부의 예산에만 의존하는 땜질식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소비적 생태계를 생산적 패턴으로 바꿔 가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술혁신 산업단지 새만금·전주에 삼성그룹 투자유치’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전북자치도를 앞으로 특별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제도적 특례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신기술을 적용한 초대형의 기업을 유치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새만금지역은 기술혁신 산업단지로 키워 삼성그룹으로부터 초대형 공장을 유치, 배후도시로서 전주시를 기술 인력을 공급하는 지식산업의 중심지로 육성시킬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에 주거, 교육, 문화, 관광 등 생산과 기술 인력들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삼성그룹 내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투자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투자 유치를 자신했다.

 그는 특히, “이제는 새만금 산업단지가 항만, 철도, 공항 등 Triport(트립포트)가 충족되고 있다. 삼성그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도 투자를 철회할 때와는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제는 전북자치도가 과감히 삼성그룹의 기술혁신 초대형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원식 예비후보는 “세계 일류 삼성그룹에서 임원생활을 하면서 조선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던 경험과 일진그룹 근무 당시 충남 홍성산업단지 개발에도 참여했던 경력을 살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짜서 추진하겠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진출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 특별조치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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