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장내 갑질과 괴롭힘 근절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장내 갑질과 괴롭힘 근절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3.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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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직장내 갑질과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해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내부 실태 조사에 나선다

18일 전북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4년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계획을 산하 전 기관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조례’에 근거한 이번 계획은 추진체계 구축, 피해자 보호, 교육 강화, 인식 개선 등 4개 전략, 11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전담 책임관 지정 △피해자 회복 지원 △예방 교육 활성화 △소통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홍보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특히 올해는 산하 기관과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실태와 인식도 조사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발생 현황과 원인을 분석해 적절한 대응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업무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교직원 보호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 신고지원센터(전북교육청 홈페이지-민원·참여-신고센터-갑질행위 신고)도 운영키로 했다.

또한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비밀을 보장하고 나아가 피해자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과 치료 등 실효성 있는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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