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변혁 촉구
전북교총,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변혁 촉구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3.18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전북교총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7대 교육 변혁 과제를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변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전북교총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7대 교육 변혁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전북교총이 제시한 교육 변혁 7대 과제는 교권 침해 사안 등에 대한 엄정 대응을 비롯해 교원의 전문성과 학교 자율성 보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교권침해 사안 엄정 대응을 통한 교육력 회복과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된 평가 방식을 정착시켜 나가자는 것이다.

 여기에 교실 내 몰래 녹음 근절 및 교원 순직 인정 제도 개선, 학교 행정 업무 교원 배제와 교원 전문성 신장도 주요 과제로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과 학폭전담조사관 제도 정착, 학교의 자율성 보장 등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필수 과제로 제안했다.

 전북교총은 “이번 기자회견은 전북교총 주도로 7대 교육 변혁 과제를 제시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전북교육력을 향상 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은 “교총은 교원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르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며 “우리 사회가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교육당국과 지역 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