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일반인 대상 국악강좌 ‘청출어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든 국민이 국악을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청출어람’ 강좌는 대금, 해금, 판소리, 가야금, 가야금병창, 한국무용, 고법 등을 포함한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악에 처음 접하는 분들부터 심화된 학습을 원하는 분들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초급 및 중급 수준의 강좌를 포함하고 있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소리 과정이 추가로 신설된다.
각 과정의 수강료는 9만 6,000원(1회당 4,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장애인, 자활근로자, 우선돌봄 가구는 교육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강 신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각 과정별로 2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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