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원들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1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제도는 교원간 에듀테크 능력의 상호 나눔을 통해 멘티 교원의 역량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학교 내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수업 혁신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운영에 따라 도내 초·중·고 163개교에서 1천442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초·중학교 105개교에서 715명의 교원이 참여한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는 멘토 교원이 멘티 교원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에듀테크 관련 연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멘토 교원이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스마트기기 활용 학급운영 방법,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에듀테크 활용 수업 공개 등의 역량을 멘티 교원에게 전수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특히 2025년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된 연수를 필수과제로 운영해 새로운 교육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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