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하대하지마’…지인 폭행한 전주시내 폭력조직원 4명, 검찰 송치
‘후배 하대하지마’…지인 폭행한 전주시내 폭력조직원 4명, 검찰 송치
  • 이규희 기자
  • 승인 2024.03.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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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후배를 하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폭행한 전주시내 폭력조직원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동폭행 혐의로 폭력조직원 A(20대)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폭력조직원 B(20대)씨 등 2명을 불구속해 검찰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C(20대)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 2명은 “폭력조직원이 아닌 C씨가 폭력조직 후배인 B씨 등 2명을 하대하길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일당이 범행을 시인했다”며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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