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익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외 홍보의원 2명을 위촉했다.
재단은 ‘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의 아스카 문화를 꽃피운 백제왕도 익산을 알리기 위한 대외홍보위원으로 야스다 요시코 씨와 이양수 씨를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야스다 요시코 씨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가이드 책 9권, 오사카 코리아타운 가이드 책 2권을 기획·출판하는 등 한국에 대한 높은 애정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익산시에 거주하며 지난해 ‘레트로 익산(구도심 걸어서 한바퀴)’를 발간했다.
이양수 씨는 2003년부터 백제 왕족의 후손인 오오우치 씨와 백제 왕도의 도시 익산을 지속적으로 매개해 온 인물로, 2023년부터는 도쿄에 있는 한국 문화재 안내와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익산시와 재단은 앞으로 이 두 위원들과 백제왕도 익산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후쿠오카 K-관광로드쇼 등 다양한 홍보의 장 참가 및 실질적인 교류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일본백제교류단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트워킹을 통해 구성된 일본백제교류단은 올해 익산서동축제의 대단원을 올리게 될 ‘무왕행차퍼레이드’에 참가할 계획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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