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 축산연구소서 한우 씨수소 정액 훔친 30대 검거
장수 한 축산연구소서 한우 씨수소 정액 훔친 30대 검거
  • 이규희 기자
  • 승인 2024.03.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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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DB.
전북도민일보 DB.

장수 한 축산연구소에서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장수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께 장수군 천천면 한 축산연구소에서 공교롭게 열려있던 창문으로 침입해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밤낮없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지난 16일 A씨를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수년 전 그는 축산업계 종사자로 한우 씨수소 정액을 구입하기 위해 해당 연구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자 훔쳤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절도품 3분의 1을 수거했다”며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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