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일 발표한 비대표 순번에서 전북 출신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이 당선 안정권에 배치됐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1번에 배치하는 등 30번까지 명단을 확정했다.
여성 16명에 남성 14명으로, 20번 이내 명단은 민주당 추천 10명,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4명, 진보당 추천 3명, 새진보연합 추천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33.4%의 득표율로 17명의 당선자를 낸 것을 감안하면 7번의 부안출신 오세희(67) 전 회장과 14번의 고창출신 정을호(53) 사무총장은 당선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윤 공동대표는 의석 목표에 대해 “창당할 때 목표로 했던 40% 이상 득표율, 20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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