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김천 상무에 0대1 패배...공식전 6경기 무승
전북현대, 김천 상무에 0대1 패배...공식전 6경기 무승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3.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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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넣은 김현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현대가 김천 상무에 패배를 당하며 개막이후 3경기 무승(2무 1패)에 그쳤다.

전북은 올해 치른 첫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만 2-0으로 승리했을 뿐, 이후 6차례(4무 2패) 공식전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전북은 17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0-1로 무너졌다.

전북은 이날 김천이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에 나서자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전반 24분 김천 김현욱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김천은 전북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강현묵이 가로채 빠르게 역습으로 전개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쪽으로 움직이는 김현욱에게 넘겨줬고, 김현욱이 깔끔한 왼발슛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이 곧장 대응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26분 비니시우스의 슈팅 과정에서 흐른 공이 티아고에게 향했지만 티아고의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사실상 골문이 비어 있는 상황이었기에 전북의 아쉬움이 컸다.

전반 41분에는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티아고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김천은 전반 점유율에서 56%-44%로 앞서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김천이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송민규, 문선민, 이동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기다렸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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