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가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연구원의 주거비 지원에 나선다.
타지역에 거주하는 우수연구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R&D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분야는 월세 지원과, 이자보존 지원, 정주비 지원 등 3가지로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석·박사 연구원이다.
구체적으로 월세 지원은 월세 금액의 80%, 최대 연 500만원이 지원된다.
이자보존 지원의 경우 주택 임차·매입 시 대출액의 1억5천만원 한도로 이자 5% 이내(최대 600만원)가 지원된다.
정주비 지원은 지역 R&D수행을 위한 정주비로, 최대 6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단, 정주비 지원은 추가로 자가 주택을 보유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전북TP는 올해 시범사업인 만큼 20명 내외의 연구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규모를 늘려나갈 구상이다.
희망자는 오는 4월 15일 오후 4시까지 전북TP 홈페이지(www.jbtp.or.kr) 또는 R&D종합정보시스템(http://rnd.jbtp.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TP R&D지원팀(063-260-9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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