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 8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 사고 보상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 시 충분한 경제적 손실을 보장하고 일상으로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정읍시는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이로써 농민들은 전체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항공방제기, 농용굴삭기, 농용 동력운반차 등 총 12종이다.
가입 연령은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가입 희망자는 가까운 농협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고인경 정읍시 농수산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신체상, 재산상 손해를 보장해 안정적인 영농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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