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향교(회장 신혜영)가 지난 14일 동학농민혁명130주년을 기념해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관장 이윤영)을 예약 방문했다.
인솔자 서명희 씨를 중심으로 방문한 40여 명의 관계자들은 이윤영(천도교 직접도훈,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관장으로부터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해설과 강의를 들었다.
이 관장은 “동학농민혁명은 갑오년의 좌절과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형이다”며 “동학혁명은 일제강점기 의병운동과 3.1독립운동 그리고 상해임시정부로 계승되었고, 해방 후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반독재민주정신으로 계승되었으며, 남북의 평화통일이 달성될 때까지 끊임없이 계승되고 진행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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