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교통복지 실현’ 농촌복지택시 확대 운행
정읍시 ‘교통복지 실현’ 농촌복지택시 확대 운행
  • 정읍=강효 기자
  • 승인 2024.03.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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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농촌복지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정읍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농촌복지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정읍시는 지난해 30대 운행하던 복지택시를 늘려 올해부터는 31대 차량이 18개 읍·면·동에 배치,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복지택시는 정읍시가 농촌지역 교통 여건 개선 및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동권 보장 등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이다.

 복지택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고정 배치돼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주민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복지택시가 해당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거나, 정해진 시간에 몇 차례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복지택시 운행 대상은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300m 이상이거나, 시장이 운행의 필요성을 인정한 마을이 대상이다.

 이용 요금은 1회 이용 시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다.

 복지택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올해도 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행복’을 실현하겠다”며 “마을주민과 택시운송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 들은 반영해 복지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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