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 구강건강 진료 지원 받으세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초등학생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구강질환 조기 예방을 위해 ‘2024년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치아우식 초기치료(레진, GI) 등 1인당 4만원 이내의 개별 맞춤형 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지원 대상 학생은 모바일 앱(덴티아이)을 다운받아 가입하고, 방문하고자 하는 협력 치과에 전화 예약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치과는 도내 290곳으로 모바일 앱과 학교 홈페이지(팝업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관리와 개별 맞춤형 진료를 지원받아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원 대상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생 구강진료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초등 4학년 7,711명을 지원했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 939명 중 95.3%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